자라나라머리머리#1 탈모극복 첫단계 모나페시아, 미녹시딜

2020년 내 나이 바야흐로 서른다섯 

문득 탈모의 심각성을 깨닳았다..

사람에 따라

!!!!!!!혐짤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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훤칠해진 이마..

마치 어미새가 떠나간 둥지를 연상시키는 가마..

후.. 

2020년1월 촬영한 심각한 머리털들 ...

자고 일어날때, 씻을때 유난히 머리가 많이 떨어져있음을 애써 외면했던 내가 밉다..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는 느낌이 이런느낌일까

아차 싶었다 인생 막살아온 결과값을 이렇게 받는구나 ..

어떻게 해야할까 고민.. 또 고민 

더 심각하게 진행될까 두려워 고민하지않고 탈모 극복 프로젝트 시작

나는 철저한 장비충이다.

뭘 하든 장비부터 마련하지않으면 마음이 안간다.

이런나를 알기때문에 일단 준비물부터 챙기기 시작한다

내가 알아본 바로 현시점 탈모에 가장 효과가 입증된 것은 경구투여제 즉, 먹는약이다

먹는 약은 프로페시아, 아보다트 등등 여러가지 약이 있다.(더 찾아보기 귀찮..)

물론 먹기위해선 처방을 받아야한다

내 선택은 프로페시아가 아닌.. 프로페시아 카피약인 모나페시아

2020-01-15 현시점 모나페시아 투여하기시작한지 5일차정도 되었다 

지금부터 내가 모나페시아 6개월치 처방받은 루트를 남기겠다

나름 검색을 통해 탈모의 성지라 불리는 종로 보람의원-> 보령약국 스탭을 밟아보았다.

일단 위치는 종로5가역 1번출구로 나와 직진 하다보면 옆에 보령약국이 보인다.

하지만 우선 처방을 받아야 하니 바로 옆 건물인 보람의원 건물로 이동한다

필자는 자가용을 타고 갔으나 주변 교통이 매우 혼잡하고 주차공간도 따로 마련되어있지 않으니 지하철을 추천한다.

도착하고 보니 사람이 꽤 많았다.. 다들 근심가득한 표정의 탈모인들.. ㅠㅠ

처방은 의외로 엄청 간단하다 

많이 해본의사라 그런지 앞머리, 정수리 확인하고 바로 먹고싶은약, 개월수를 물어보더라.

나는 프로페시아 대비 반값인 모나페시아를 말했으며, 처음에 의사가 3개월치 권했으나 다시 가기 귀찮으니

6개월치로 달라고하였다. 6개월치가 최대 받을수있는 한도로 알고있다.

병원비는 2020년1월기준 6개월치 처방 15,000원 

그리고 바로 앞 보령약국으로 향한다 

여기도 기업형 약국인듯.. 사람 엄청많다.

약사가 정신이 없어 실수할수도 있으니 6개월치 많는지 확인 꼭 하길..

내 기준으로 약 2갑이 와야하는데 1갑만 줘서 하나 더 주셔야하는거 아닌가요? 하고 물어보니 한갑 더 주더라..; 당황..

모나페시아 투여법은 그냥 먹으면 된다 하루 1알 

식전 식후도 필요없단다 그냥 아무때나 1알 먹어준다 

그리고 탈모의 심각성을 알았기 때문에 

다른 용품도 구비한다.

일단 바르는탈모약인 미녹시딜

얜 그냥 아무 약국에서나 미녹시딜 주세요 하면 준다

회사나 이런게 중요한게 아니고 미녹시딜5% 는 효과가 다 똑같다고 한다

나는 이렇게 탈모극복을 해보려고한다 

주어들은바로는 먹는약 80% 바르는약20%의 효과를 기대할수 있다고 하며 

탈모극복은 끈질긴사람이 승리한단다.. 오랜기간 꾸준히 하는수밖에 없다는 뜻이다.

그래서 의지를 다지고자 주기적으로 이 공간에 경과를 남기려고한다.  

이상 끝

아참 지금도 탈모치료를 고민하는 사람에게 남깁니다. 

- 더 늦으면 정말 늦습니다 털한오라기라도 더 붙어있을 때 Keep하세요-

나 처럼 후회하지말구..